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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유럽시장, 기아와 현대차 증가폭 가장 높아.


2004년 유럽시장, 기아와 현대차 증가폭 가장 높아.

아시아 메이커
기아자동차 44.4%
현대자동차 21.8%
GM대우 19.3%
마쓰다 18.7%
혼다 13.1%
스즈키 11.8%
토요타 7.1%
닛산 0-8.2%

유럽 메이커
BMW 12.2%
포드 4%
폭스바겐 1.5%
GM 0.6%
MG로버 -16.4%

2004년 유럽 신차 시장이 1.8% 증가해 1534만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성장분의 대부분은 한국차와 일본차들의 판매 증가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차와 일본차가 판매 증가분 26만 4천대 중 90%를 차지한 것이다.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의 자료에 따르면 말타와 사이프러스를 제외하고 EU회원국이 아닌 스위스와 노르웨이,아일랜드 등을 포함한 EU지역의 판매대수는 15,337,418대를 기록했다. 2003년은 15,073,418대.
증가율로는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44.4%가 증가한 154,803대를 판매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로서 기아자동차는 유럽시장 점유율이 1.1%에 달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판매 증가는 주로 연말에 이루어진 것. 2004년 12월 기아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90.5%가 증가했고 현대자동차는 56.7%가 늘었다. GM대우는 시보레 브랜드로 전환하는 중에도 19.3%가 증가한 137,959대를 판매했다.
한편 유럽 메이커들 중에는 BMW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04년 BMW는 12.2%가 증가한 703,285대를 기록했다. BMW 그룹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4.8%.
일본 메이커중에서는 토요타와 렉서스를 포함해 7.1% 증가한 725,687대를 판매해 5%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판매 감소폭이 가장 큰 메이커는 MG로버로 16.4%가 줄어든 113,469대에 그쳤다. 이로서 MG로버는 기아와 대우, 미쓰비시, 미니, 란치아, 스마트 등보다 더 아래로 처졌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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