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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TG로 대형시장까지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서울모터쇼에 공개할 준대형 세단 \'TG\'(그랜저XG 후속모델)로 대형차시장 석권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또 올해를 가칭 \'TG의 해\'로 잡을 만큼 TG의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31일 현대에 따르면 TG는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식으로 선보인다. 현대는 여러 전시차종 가운데 TG를 핵심차종으로 분류, 전시장의 메인 모델로 삼을 방침이다. 현대측은 TG가 구형과 달리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강조한다. 특히 크기와 성능면에서 수입차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것.

현대 관계자는 \"TG는 출시와 더불어 국내 준대형 세단시장을 평정하게 될 것\"이라며 \"에쿠스도 일정 부분 판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TG가 준대형과 더불어 대형 세단시장까지 노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2.3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우위\'를 장담했다. 그는 \"SM7 2.3과 달리 TG의 국내 주력 배기량은 2.5가 될 것인데, 이에 따른 성능차이는 확연하다\"며 \"TG는 올해 현대에서 나올 신차 가운데 가장 공을 들인 차\"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는 TG에 신형 람다엔진을 얹어 내수는 물론 북미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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