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미국시장 크로스오버가 판매증가 주도한다.
2005년 미국시장의 신차 판매가 경기 상승세와 크로스오버의 수요 강세, 그리고 지속적인 인센티브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미국자동차딜러협회(NADA :National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가 전망했다.
NADA 의 책임 이코노미시트인 폴 태일러(Paul Taylor)는 제 88회 NADA 연례총회에서 2005년의 신차 판매는 2004년의 1,686만대보다 약간 증가한 1,69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자동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2005년의 미국 시장의 2004년 판매는 1,691만대라고 추산했다.
폴 태일러의 전망은 GM과 포드 등의 예측과 비슷하다. 1,690만대를 위해서는 경기 상승세의 지속과 인센티브에 달려있다며 메이커들의 인센티브가 계속 확대되면 1,690만대는 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신차 판매는 2000년과 2001년 단 두 차례 1,700만대를 넘었었다.
자동차산업의 상태는 미국 경제의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GM은 미국 내수시장에서 대략 1%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ADA는 또 2005년 미국시장의 인센티브가 평균 2,500달러에 달할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 2004년 12월 각 차량에 대한 평균 인센티브는 2,512달러로 2003년 12월에 비해 2.3%가 증가했다.
폴 태일러는 올해 성장의 대부분은 크로스 오버와 대형 승용차 부문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차와 미니밴, SUV의 성격을 갖춘 크로스오버는 오프로드 성능이 굳이 필요없으면서 스타일리쉬하고 온로드 주행성이 좋은 모델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미국 빅3는 현상 유지를 할 정도로 보이지만 아시아 브랜드들의 뉴 모델 공세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빅3인 토요타와 혼다, 닛산은 2003년 24.1%의 시장 점유율에서 2004년에는 26.2%로 신장됐다.
한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은 2003년 토탈 점유율 60.2%에서 2004년에는 58.7%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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