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이징현대
중국자동차 판매 1위 등극!

- 현대차, 중국 자동차 시장 점령 -

- 베이징현대, 1월 20,508대 판매로 중국진출 2년만에 전차종 판매 1위…월간 최다판매 신기록 수립
- 아반떼XD, 중국내 전체 승용차종 중 월간판매 1위 기록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현대차의 중국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지난 1월, 20,508대를 판매하여 이치도요타, 이치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전차종 판매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 진출 2년만에 최초로 월간판매 2만대를 뛰어넘어 섰으며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회사 중에 최초로 최단기간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세계자동차 시장의 최대격전지인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쾌속성장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아반떼 XD(현지명 엘란트라)는 지난 1월 16,00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내 전체 승용차종 중에서 판매 1위에 등극, 중국자동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절대강자로 군림하였다.

아반떼 XD의 1월 판매대수(16,000대)는 2~4위를 기록한 톈진기차의 샤리(12,825대), 이치도요타의 코롤라(9,531대), 이치폭스바겐의 제타(8,616대)와 비교해서 6천대 이상의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당분간 아반떼 XD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XD는 중국현지의 도로상황과 연료품질,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차량 내/외관 및 엔진과 변속기 등을 중국 실정에 잘 맞게 개조한 차량으로 현재 중국 내 30~40대의 고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이징현대의 지난 1월 판매대수는 전월대비 28.7% 증가(12월판매 15,937대)된 대수이고, 04년 동월대비 215.0%(04년1월판매 6,515대)가 증가한 수치로 중국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베이징현대의 판매증대 원인이 “중국 고객들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품질경영의 결과”라고 말하고 “세계적으로 급신장하는 현대차의 이미지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중국고객에게 어필되었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1사분기 중국시장에 추가 투입할 예정인 SUV차량인 투싼을 선보여 증가되는 수요와 다양해진 고객 취향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며, 폭발적인 판매신장에 맞추어 올해 9월 베이징현대 제1공장의 생산능력 30만대 증설완성에 한층 더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이다.

데스크(charleychae@meggau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