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자동차 판매 전체적으로 부진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발표한 1월 브랜드별 판매대수에서 닛산, 스즈키, 다이하츠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전년 동월의 실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전년 동월비 2.2% 감소한 11만 2,394대. 전년에 크라운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는데 그 반동으로 판매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18.3% 감소한 4만 1,045대로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닛산은 티다와 라페스타 등의 뉴 모델이 호조로 14.2% 증가한 6만 8,471대로 두 자리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스즈키는 왜건R, 스위프트, 알토, 다이하츠는 붐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을 상회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18.3% 감소한 1만 6,011대로 예상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트럭 메이커로는 미쓰비시 후조가 51.3% 감소한 3,159대로 반감한 것을 시작으로 이스즈가 23.4% 감소한 4,678대, 히노가 10.2% 감소한 3,190대, 닛산 디젤이 6.7% 감소한 1,151대로 4사 모두 부진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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