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임사장에 카츠오카 와나타베
토요타자동차가 후지오 조 사장의 후임으로 현 부사장 카츠아키 와타나베(62)를 임명했다. 와타나베 신임사장은 조달본부장 및 사업개발을 담당해왔었다.
토요타는 또한 아키오 토요타를 수석 부사장에 임명했다. 그는 토요타의 전 사장 쇼이치로의 아들이자 창업자의 손자. 이로서 그는 장차 토요타 자동차의 사장 자리에 가장 유력한 후보의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1999년 이래 사장을 역임한 후지오 조 사장은 토요타의 북미시장 및 유럽, 중국 등 해외 부분의 성장에 역점을 두어왔다. 그는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되며 현 히로시 오쿠다 회장은 당분간 현직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후지오 조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시 오쿠다회장은 현재 일본 경단련 회장을 맡고 있으나 이 직책도 후지오 조 부회장이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48세인 아키오 토요타 신임 수석 부사장은 2000년 6월 이사회 임원으로 앞으로 토요타의 경영진이 한층 젊어질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부사장단의 평균 연령은 현재 64세에서 58세로 낮아지게 된다. 아키오 토요타는 그동안 중국 조직 및 인터넷 비즈니스 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토요타와 GM간의 합작회사인 NUMMI(New United Motor Manufacturing Inc.)의 부사장을 역임했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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