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차세대 카니발 시카고쇼에 공개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카니발이 시카고쇼를 통해 공개되었다. 수출명 세도나인 카니발은 현행 모델보다 더 커지고 강력해졌으며 동급 모델들 중에는 가장 많은 안전장비와 편의장비를 채용했다고 기아측은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낮은 2만 달러 전후로 설정하고 있다.
올 여름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수출시장에는 하반기에 선보이게 될 카니발은 숏 휠 베이스와 롱 휠 베이스 두 가지 모델이 있다.
3.8리터 V6 240마력 사양과 3.5리터 V6 195마력 등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한다. 트랜스미션은 5단 AT가 기본.
세도나의 플랫 폴딩이 되는 3열 시트 구조로 60:40 분할 폴딩이 된다.
안전장비로는 ABS, 타이어 압력 모니터, 프론트 듀얼, 시트 마운트 사이드 임팩트, 3열시트까지 커버하는 사이드 커튼 타입 에어백 등 모우 여섯 개의 에어백을 설정하고 있다. TCS도 옵션으로 설정된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