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카 수입판매업체인 한국타미야는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타미야 아시아컵 한국 예선대회에 버기부문을 신설한 기념으로 버기카 2종을 16만5,200원에 균일 판매한다. 판매 대상모델은 라이징 스톰과 그래이벌 하운드.

타미야 사상 두 번째 DF-02 섀시로 만들어진 라이징 스톰은 테일 윙과 에어 인테크같은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보디는 알루미늄 모터 히트 싱크를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컷라인돼 있는 게 특징. 또 품질이 좋은 오일 댐퍼로 서스펜션 성능을 개선했다. 저중심에 넓은 베스터브 섀시, 넓은 트레드로 높은 안정성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그래이벌 하운드는 세로로 배치된 모터의 샤프트 드라이브 4WD를 채용했다. 또 저중심 트레드의 베스터브 프레임으로 설계됐으며 디프기어 내장의 전후 밀폐식 기어 박스, 피본 마운트의 오일 댐퍼를 갖춘 4링크 더블 위시본을 채용했다. 길이×너비×높이는 각각 400×249×170mm.

두 모델은 모두 풀 볼-베어링이 세트에 들어 있어 기본 전자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므로 별도의 부품 추가없이도 RC카를 굴릴 수 있어 경제적이다.

한편, 타미야 아시안컵 한국예선은 3월27일, 4월24일, 5월29일, 6월26일 각각 경기도 팔탄 GF 서킷에서 열린다. 개최종목은 새로 추가된 버기부문 외에 기존의 N-스톡, 프로스톡, M-섀시, F-1, 4WD GT-1, GT-익스퍼트 등 총 7종목. 예선 중 경기결과가 좋은 3회의 성적을 합산해 한국대표를 선발하며 1~5위 입상자에게는 아시안컵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