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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럽시장 공략 박차


기아차 유럽시장 공략 박차

- ‘2005 유럽대리점대회’ 개최, 유럽지역 37개국 2천5백 명 참석
- 올해 유럽시장 33만대 판매 목표 달성 결의 다져
- 신차 투입, 스포츠마케팅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 확대


기아차가 최대 해외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기아차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유럽시장에 지난해 21만 9천대보다 50.7% 늘어난 33만대를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유럽지역 37개국 2천5백 명의 유럽지역 대리점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05 유럽대리점대회’를 개최하고 33만대 판매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올해 기아차 수출 중 유럽시장 비중이 지난해 35%에서 올해 46%로 높아졌다.”며 “품질, 브랜드 인지도,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한 유럽시장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리점대회에서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 ▲판매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별 마케팅,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 ▲기아 브랜드 이미지 확대 등을 통한 유럽시장에서 33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을 밝혔다.

기아차는 우선 유럽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차를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럽형 경차 모닝(수출명:피칸토), 쎄라토와 해치백 모델인 쎄라토 유로, 신형 스포티지 등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는 소형차 리오 후속모델인 「프라이드 (프로젝트명:JB)」와 옵티마 후속 「MG(프로젝트명)」, 카니발 후속 「VQ(프로젝트명)」등을 유럽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지역별 특화된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판매법인들을 중심으로 지역 모터쇼 참가, 신차시승회 실시, 우수딜러 양성 등을 통해 판매망 강화 및 지역별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는 판매망 확대와 더불어 유럽지역 A/S 부문에서도 해외 유명메이커 수준의 정비서비스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실시간 A/S정보 제공 시스템인 테크니컬 핫라인 시스템의 유럽거점을 기존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해외 정비환경 개선을 위해 ‘액트 스마트(Act Smart)’ 캠페인을 실시하여 정비시설 교체 등 수준 높은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후원 등 테니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체 경기의 70% 이상이 유럽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후원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리점대회에서 기아차는 브랜드 슬로건인 “The Power to Surprise”를 유럽지역 대리점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앞으로‘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기아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기업이미지 및 제품광고를 유럽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설명) 기아차는 지난주 18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그리스에서 ‘2005 유럽대리점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33만대 판매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사진은 ‘2005 기아차 유럽대리점대회’현장 사진.

데스크(kacime@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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