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국민차이미지 이어가기”사전 마케팅

-‘자랑스런 한국인 선정’이벤트…대대적 프라이드 알리기 나서
-‘프라이드 포토이벤트’도 실시…국민차 이미지 이어가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프라이드(Pride) 출시에 앞서 ‘자랑스런 한국인(Pride of Korea Award) 선정’ 이벤트 등을 마련해 대대적인 프라이드 알리기에 나섰다.

과거 프라이드는 87년 출시된 이래 2000년 단종될 때까지 내수 70만대, 수출 80만대(C.K.D 제외) 등 150만대가 판매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차였다.

기아차는 이러한 국민차의 명성을 새롭게 선보일 프라이드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자랑스런 한국인 선정’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18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인물을 추천하고 추천 사유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최종 후보자 5명을 선정한 뒤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1명의 ‘자랑스런 한국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프라이드 1호차를 증정할 계획이며, 추천과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인치 LCD TV 1명, 아이리버 딕플(MP3, 전자사전) 2명, 로만손시계 5명, 고급 핸들 커버 10명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프라이드(구형 모델)와 함께 찍은 사진, 또는 가장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는 ‘프라이드 포토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3일까지 실시되며 기아차 홈페이지에 해당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1등 3명에게는 애플 MP3(512MB), 2등 5명에 스포츠 썬글라스, 3등 10명에 USB 이동저장장치, 4등 10명에 주유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출시 예정인 프라이드는 디트로이트모터쇼, 시카고모터쇼 등에서첫 선을 보여 자동차전문가들로부터 관심을 집중 받은 바 있으며, 엔진, 크기에 있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