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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가장 결함 적은 車\'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도가 높은 컨슈머 리포트 봄호의 연간 베스트카 10개 카테고리 중 9개가 일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하나는 포드의 포커스 세단. 일본차는 또한 다섯 개의 주요 평가 부문 테스트 결과 \'very good\' 또는 \'excellent\'를 받은 21개 모델 전체를 휩쓸었다.

이 추천할만한 차 리스트에 선정되면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쇼핑 가이드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차로서는 2003년 현대 싼타페가 처음으로 추천할만한 차 리스트에 올랐었다.

이번 조사 결과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벌 수입 브랜드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잠식당하고 있는 시점에서 디트로이트 빅3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라고 이 잡지는 평가했다. 컨슈머 리포트 지에 따르면 2년 연속 빅 3가 평균적인 품질에서 유럽차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러한 추세는 빅 3가 주도해 나가는 것이라고 컨슈머 리포트는 밝혔는데, 이는 지난 24년 동안 발매된 자동차 특별판 중 처음으로 나온 이야기다. 올해의 조사 결과는 미국 내에서 승용차나 트럭을 소요한 8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었다.

올해도 여전히 일본차와 한국차가 가장 결함이 적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2004년형 모델 기준으로 100대당 평균 12개의 결함만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이에 반해 디트로이트 빅3의 결함지수는 100대당 17개로 업계 평균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작년 조사의 100대당 18 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는 브랜드 기준으로는 수바루가 가장 신뢰할만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결함률이 100대당 평균 8대였다고 소개했다. 혼다의 경우 100대당 9대 꼴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럽 메이커들은 100대당 20개의 불량에서 조금 늘은 21개의 결함이 되어 희비가 교차 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 그리고 볼보는 일반적인 결함율보다 높은 결함율을 보였으며 단지 아우디 만이 평균보다 나은 편이었다\' 라고 잡지는 밝혔다. 브랜드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일본의 스바루로 혼다의 100대당 9개의 결함지수보다 나은 8개의 결함만이 지적되었다.

2004년 모델이어 중에서 단일 차종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로 100대 당 2개의 결함밖에 지적되지 않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쏘나타가 가장 결함이 적은 모델로 조사된데 대해 \'현대차가 그동안 신뢰하기 힘든 브랜드로 인식돼오다 이제는 베스트 브랜드의 하나로 변신하고 있음을 거듭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드의 SUV 링컨 내비게이터와 닛산의 미니밴 퀘스트가 결함이 가장 많은 차의 불명예를 안았다. 두 모델은 100대당 각각 49대가 결함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폴크스바겐의 투아렉 SUV로 100대당 평균 48대의 결함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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