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일본 신차 판매 토요타 1위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일본 전국경자동차협회, 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발표한 2월의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2만 9,329대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신차판매에서는 톱인 토요타가 3.0% 증가한 16만 4,031대를 기록했다. 2위는 닛산으로 09.5% 증가한 8만 9,908대로 뉴 모델과 경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3위는 경자동차와 스위프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스즈키로 3.9% 증가한 6만 287대. 4위가 다이하츠로 9.8% 증가한 5만 6,543대.
5위는 혼다로 14.9% 감소한 5만 4,783대, 6위는 마쓰다로 5.4% 감소한 2만 4,259대, 7위가 스바루로 7.5% 감소한 2만 3,776대였다.
이어서 8위는 미쓰비시자동차로 29.9% 감소한 2만 1,389대로 승용차 메이커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9위는 이스즈로 4.0% 감소한 6,790대, 10위가 미쓰비시 후소로 45.4% 감소한 4,087대, 11위가 히노로 6.7% 감소한 3,892대, 12위가 닛산 디젤로 3.0% 감소한 1,539대였다.
한편 경차와 수입차를 제외한 모델별 랭킹에서는 토요타가 2월 1일 발표한 신형 비츠가 1만 5,165대로 단번에 톱에 올랐다.
비츠의 1위는 2000년 7월 이래 4년 7개월만의 일. 비츠는 발매 후 1개월 사이의 수주가 3만 1,000대에 달해 당분간은 수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카롤라로 1만 3,811대, 3위는 1월 20일 발표횐 닛산 노트로 1만 2,678대로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닛산 모델들 중에서는 노트를 시작으로 티다가 5위, 큐브가 7위, 마치가 10위에 오르는 등 모두 네 차종에 랭크되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