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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클레이 포드 은퇴


포드는 현 CEO인 빌 포드의 아버지 윌리엄 클레이 포드(80)가 오는 5월 회사의 최고 임원 자리에서 은퇴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드는 퇴임하는 윌리엄 클레이 포드를 대체할 임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은퇴하는 윌리엄 클레이 포드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축구팀의 오너이며 포드의 창립자인 헨리 포드의 손자다. 그의 형제로는 1980년 타계한 헨리 포드II세가 있다. 그는 1948년 포드 이사회의 책임자가 됐으며, 40년동안 업무를 보다가 1989년말 실무를 그만두고 회사 고문직을 수행해 왔다.

윌리엄 클레이 포드는 1954년 컨티넨탈 디비전의 최고 책임자를 맡아 2년동안 업무를 진행했다. 특히 컨티넨탈 마크 II 디자인 및 개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융위원회 멤버로 회사의 지출 및 제품 프로그램 비용 등에서 강력한 권한을 행사했으며, 1987년부터 1995년까지 금융위원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 회사에는 은퇴하는 클레이 윌리엄 포드를 제외하면 포드 패밀리 중에는 현 CEO인 빌 포드, 에드셀 포드2 등두 명이 남아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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