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획기적 수소 저장기술 개발
GM과 그 협력업체가 연료전지차의 실용화를 위한 장애 요인 중 하나인 수소저장에 관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M과 HRL연구소는 금속수산화물이라고 하는 일련의 화학물질이 고체 상태에서 풍부한 수소 공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개념의 자동차와 같거나 더 좋은 주행효율을 보여주는 연료전지차에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진전을 이룩하게 됐다.
그러나 초고온에서는 금속 수산화물로부터 수소를 추출해야 하지만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해야 하고 수소를 공급해야 한다는 것과 금속수산화물의 중량은 여전히 장애로 남아있다.
액체나 압축가스, 극도로 가연성 높은 가스를 보유한 연료탱크 등보다 고체 상태에서 저장되는 수소에 의해 연료 탱크는 훨씬 가볍고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는 분말 화학재가 저압에서 저장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GM의 화학 및 환경과학연구소의 제임스 스페롯(James Spearot)은 밝혔다.
수소 저장은 아주 어려운 과제이지만 GM은 대단한 진보를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제는 온도 문제에 도전하고 있는 단계라고 HRL연구소의 관계자는 밝혔다. 이 연구소는 GM과 보잉, 그리고 레이테온(Raytheon)이 각각 1/3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GM의 R&D 센터 부사장 래리 번즈(Larry Burns)는 2010년까지 수소 저장시스템과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완성하게 될 것이며 이는 내연기관 엔진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성능을 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0년대 중반에는 연료전지차가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나 리버모더에 있는 산디아 국립연구소 (Sandia National Laboratory)가 새로운 금속수산화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하고 더 낮은 온도에서 작동을 가능하게 할 다른 물질도 개발하고 있다.
GM과 산디아는 더 가볍고 효율 좋으며 현재의 탱크보다 자가의 수소저장 물질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압축수소탱크는 카본 파이버와 같은 강력하지만 경량의 재질로 만들어진다. 이 탱크는 5000파운드 psi를 저장할 수 있지만 10,000psi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미국 에너지성은 연료전지의 연구를 위해 올해 2억 2,5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2006년에는 2억 6천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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