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중국시장 7대전략에 자동차도 포함

PC부문을 레노보에 매각한 IBM사는 3월 17일 중국시장 7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IT서비드 분야로의 전이를 가속화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IBM이 발표한 7개 항목은 대부분이 IT서비스 강화에 관한 내용이다. 의료와 건강, 정부와 국민, 생활과 비즈니스 분야에의 참여, 상업가치연구소의 설립, IBM사업계획에 근거한 보험과 자동차 등 19개 분야에의 분야가치의 제공, 첨단 기술 시스템센터의 설립, 지사의 증설, 1000개사에 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강화, 연구개발의 강화 등이다. 　
2004년 12월 8일 IBM은 레노보에 PC부문매각을 발표해 2005년 3월 9일에는 미국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 매각에 따라 IBM은 3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PC부문을 털어내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비즈니스 가치의 제공 등에 중점을 둘 수 있게 되었다. IT서비스는 IBM에 있어 실적 성장이 가장 빠른 분야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많은 기업이 IT화를 진척시키고 있고 외자계의 UBM과 HP 도 거대한 IT서비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레노보는 중국 최대의 PC메이커로 중국시장 점유율 28%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 특히 정부기관과 법인용의 판매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다. IBM은 그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 기업 등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