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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대적 구조조정 돌입


GM、대대적 구조조정 돌입

GM은 2004년 1월 공표한 수익 가이드 라인을 올해에 80% 선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결과에 다라 전 사원의 25%에 달하는 숫자를 구조조정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혁에 착수해 적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회장 릭 왜고너는 자사주를 5만주 구입해 사재를 털어 회사를 지킨다고 하는 배수의 진을 치는 자세로 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의 대상은 인원감축만은 아니다. 신세데 뒷바퀴 굴림방식 파워 트레인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제타 아키텍처도 중단하게 되고 그 결과 2007년에는 GTO를 포함한 프리미엄 리어 드라이브카의 개발이 중지 또는 무기연기 되게 된다.
작년 디트로이트에서 ‘앞으로 수년간 20개 이상의 뉴 모델을 발표한다고 공언하고 그 계획에 따라 뉴 모델을 차례대로 발표해 온 GM 이었지만 매상고는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늘지 않고 시장 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일부 GM주를 정크본드로 취급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
경영진은 세계 제1의 자동차 메이커라는 간판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에 이른 것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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