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3일 렉서스의 차세대 퍼포먼스 세단인 '뉴 G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세대 GS 이후 7년만에 풀모델 체인지로 선보이는 3세대 GS는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공기저항을 최대한으로 줄인 다이내믹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키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차량진입과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엔트리/스타트 시스템과 외부 빛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계기판의 시인성을 조절해주는 ECD 옵티트론 계기판 등의 첨단기능이 적용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430과 300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430에는 최고 283마력을 발휘하는 4.3ℓ V8 엔진이 탑재돼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이 5.7초이며 300에는 245마력을 발휘하는 3.0ℓ V6 D-4 엔진이 장착돼 시속 100㎞ 도달시간이 6.8초 걸린다.

두 모델 모두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430이 7천900만원(부가세 포함), 300은 6천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