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C, 한국에 법인 설립키로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금융 자회사인 GMAC(General Motors Acceptance Corporation)가 2005년 4월 첫 주에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다.
GMAC 한국 사무소 밥 폴(Bob Fall) 사장은 “이번 법인 설립은 한국에서GM DAEWOO와 대우자동차판매㈜의 영업망에 금융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자 하는 GMAC으로서는 당연히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GMAC의 한국 법인 설립은 또한 제휴사인 삼성카드와의 관계를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GM DAEWOO 차량과 GM KOREA를 통해 수입되는 차량을 판매하는 한국 소매 판매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 합작 회사를 설립했었다.
밥 폴은 “삼성카드와 GMAC의 협력은 한국 자동차 할부 금융 시장에 계속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두 회사가 연대하여 핵심적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GMAC는 오는 4월 1일부로 퇴직하는 밥 폴 대표에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MAC유럽의 사브(Saab) 금융 서비스 판매 개발 이사로 일해 온 게리 해이콕(Gerry Haycock)을 차기 GMAC 한국 법인 대표이사로 내정,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GMAC는 한국에서의 법인 설립이 완료되는 즉시 한국 시장에서 GM DAEWOO 제품 판매를 지원할 현지 직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41 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 금융 회사중 하나인 GMAC는 3,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919년 이후 지금까지 1조 3천억 달러 이상의 자동차 금융 실적을 올렸다
데스크(charleychae@meg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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