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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베른하르트와 폭스바겐의 만남은?


볼프강 베른하르트와 폭스바겐의 만남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 COO를 역임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CEO로 자리를 옮기려다 내부 사정으로 회사를 떠나 폭스바겐에 둥지를 튼 볼프강 베른하르트(Wolfgang Bernhard)가 드디어 비용저감을 위한 칼자루를 휘두를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폭스바겐은 작년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로 인해 북미시장에서만 12억 4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과 벤틀리, 스코다, 부가티 브랜드를 책임지게 될 베른하르트는 폭스바겐은 주로 고 비용으로 인해 수익을 갉아 먹어왔다고 일갈했다. 또한 품질의 개선에 대한 여지도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하지만 비용저감을 위한 탐색에서 그는 제품 최우선주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크라이슬러 그룹에서 일할 대 크라이슬러 300과 닷지 매그넘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좋은 제품을 가진 메이커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소의 지론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볼프강 베른하르트의 폭스바겐은 그래서 더욱 많은 주목을 끌고 있는 것 같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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