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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30만대 리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는 자사 차 130만대에 대해 세계적으로 대대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1년 6월~2004년 11월 생산된 벤츠 6기통 및 8기통 가솔린 엔진 모델로 제너레이터 전압조정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필요 시 해당 부품을 교체한다. 또 2002년 1월~2005년 1월 나온 E클래스, CLS클래스의 경우엔 배터리 컨트롤장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전력공급장치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 밖에 2001년 6월~2005년 3월 만들어진 E클래스, SL클래스, CLS클래스의 브레이크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MBK는 해당 차를 소유한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핫라인(080-001-1886)을 개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차를 리콜하게 됨에 따라 국내에서의 리콜에 대한 정확한 계획은 아직 나와 있지 않다”며 “그러나 리콜 대상 차에 대해서는 가능한한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리콜은 벤츠 고객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모델들에 대해 최고 수준의 품질기준에 맞춰 차를 개선하려는 벤츠 본사의 ‘품질 프로젝트’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mi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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