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市, “현대차 미국공장 전폭지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성공기원 결의문』 전달

- 美 몽고메리市 방문단 현대차 방문… ‘현대차 성공위해 모든 지원 및 협조약속’
- 『현대차의 성공이 지역사회의 번영』 인식공유
- 직접고용 2,500여명, 간접고용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가 미국에 최초로 설립하는 앨라배마 공장의 5월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몽고메리市(Montegomery)시장 및 시정부 고위층 인사로 구성된 지역지도자 방문단 13명이 4일, 현대차 정몽구회장을 예방하고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는 내용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성공기원 결의문』을 직접 전달하였다.

이번 방문은 몽고메리 市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몽고메리 시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으로, 바비 브라이트(Bobby N. Bright)몽고메리市 시장을 비롯하여 토드 스트레인지(Todd Strange) 몽고메리 카운티의회 의장, 베리 그랜드(Berry Grant)몽고메리市 산업개발 의장, 칼튼 베이커(Carlton Baker)시의회 의장 등 몽고메리市 정부인사 및 경제인들이 대거 방문하여 결의문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한 결의문에는 몽고메리市와 카운티, 그리고 몽고메리 상공회의소 명의의 결의서 3부로 작성되어 있으며 『현대차의 성공 발전이 몽고메리市 지역사회의 번영임을 깊이 인식하고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의 성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시정부, 카운티 및 상공회의소는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결의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정몽구 회장은 이자리에서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은 현지 정부 및 주민들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며, “이렇게 몽고메리 시정부 및 경제인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현대차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국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하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문을 전달한 바비 브라이트 몽고메리 시장은 “몽고메리市에 현대차 공장이 들어섬으로써 몽고메리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어 현지 주민들도 앨라배마 공장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며, “현대차가 현지에 뿌리 내리고 성공하는 외국투자 기업이 되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앨라배마 공장은 앨라배마 주정부와 몽고메리시의 각종 지원하에 해외 자본 유치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2,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가 있으며 현지에 동반 진출한 12개 부품업체에서도 5,000여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현대차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 미국 시장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美貨 10억불 규모로 앨라배마州 몽고메리市의 210만평(약 1,744에이커) 부지에 건설중이며 현재 건설공사는 모두 완료되었고, 현재 각종 생산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 그리고 종업원 훈련 등 막바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산 30만대 규모의 앨라배마 공장은 5월 쏘나타의 양산을 시작으로 2006년 신형 싼타페를 추가로 투입하여 고성능, 고품질 그리고 고수익성의 중대형차 중심의 공장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점차 현대차의 미국시장 공략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 몽고메리市 경제인단의 결의문을 바탕으로 향후 앨라배마공장 운영에 성공을 확신하며, 철저한 현지화를 추진하여 현지 고객의 감성과 기호에 맞춘 차량을 생산 미국시장 판매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몽고메리시 경제인단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제주, 부산, 경주 등을 방문하고 9일(토) 출국할 예정이다. [끝]

사진설명 : 현대차 정몽구회장(좌측)이 바비 브라이트(Bobby N. Bright)몽고메리市 시장(우측)으로부터 『현대차 앨라배마 성공기원 결의문』을 전달받고 있는 장면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