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파워트레인 서플라이어 출범
피아트 그룹이 미니카에서 헤비 트럭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용 완제품 파워 트레인 시스템과 선박용 파워 유닛과 일반 전장품의 글로벌 서플라이어 역할을 목표로 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러지(Fiat Powertrain Technologies)라고 하는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은 세 개의 자회사와 세 개의 R&D센터의 파워 트레인 스페셜리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자회사는 피아트 오토의 파워트레인 사업과 이베코(Iveco) 헤비트럭 디비전, 그리고 엔진 관리시스템과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자동화된 수동변속기 컨트롤 유닛 등이다.
피아트 파워트레인 엔진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피아트 우노에 탑재되는 55hp, 1.0리터 가솔린 엔진부터 산업용과 선박용으로 사용되는 이베코 벡터의 V16, 2,400hp, 40리터 사양까지 다양하다.
이 디비전은 작년 60억 유로의 매출액을 올렸다. 12개 국 26개 공장과 16개 R&D센터에서 23,000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매출액의 약 20%가 피아트 그룹외부에서 들어오며 주로 이베코의 디젤엔진과 피아트 오토 및 마그네티 마렐리의 엔진관리시스템 및 자동화된 수동변속기 컨트롤의 매출이다.
피아트 파워 트레인 테크놀러지는 훨씬 큰 유용성을 제공하고 여러 부문으로 분산되어 있던 거대한 잠재력을 효율적으로 묶어 줄 것이라고 피아트 그룹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는 밝혔다.
피아트 파워트레인 CEO는 현 마그네티 마렐리의 CEO이자 피아트 그룹 구매담당 책임자인 올해 59세인 도미니코 보돈(Domenico Bordone )이 맞게된다.
대신 마그네티 마렐리는 현 피아트그룹 사업 개발 책임자인 Eugenio Razelli가 물려받는다.
이 신규 사업체는 피아트와 GM간의 파워트레인 조인트 벤처의 종료로 인해 발족된 것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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