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러시아에 첫번째 공장 건설한다.
러시아 경제발전무역성의 투자정책국장은 3월 14일 토요타자동차가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페테르부르크 근교 슈샤리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신설하는 데 동의해 토요타와 러시아경제발전무역성, 상페테르부르크시의 3자가 다음주 각서에 조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자동차메이커가 러시아에 공장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일본과 러시아의 경제관계 확대를 목표로 설립된 일러무역투자촉진기구의 러시아측 기구발족식에서 밝혀졌다.
신공장에서는 주요 부품을 일본 등에서 들여와 완성차로 조립하는 녹다운 방식으로 당초 연간 25,000대로 시작해 후에 10만대 규모로 생산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투자규모 등 투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별도의 협정이 체결된다고 한다.
러시아 시장에서의 토요타차 판매대수는 2004년 4만 7,400대 이상으로 2003년의 2만 6,500대 대비 1.8배 늘었다.
이 때문에 토요타는 현지 생산을 검토해왔으나 세제 우대조치가 크고 일본과 유럽 등에서 부품 조달이 용이한 상페테르부르크로 결정했다고 한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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