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직장내 대화 단절? 우린 호프데이로 푼데이~”
- 신입사원들과 최고경영진과 대화를 통한 스킨십 경영 펼쳐
- 대리와 사원들은 본부장․부서장과의 호프데이 행사로 조직의 생기 불어넣어
소화를 도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맥주처럼 퇴근길에 최고경영자와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호프를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조직 상하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경영혁신을 촉진시키는 기업이 있다.
자동차 부품사업을 시작한 지 5년여만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기업인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 : 朴正仁)는 19일 저녁 본사사옥 인근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규환 사장과 2005년 신입사원들이 ‘사장님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이라는 이름의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들에게는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최고경영자에게는 스킨십 경영을 통해서 젊은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중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영에 도입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규환 사장을 비롯해 본사 신입사원 5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직급의 벽을 허물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회사 경영 전반적인 이야기,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기억에 남는 동료나 상사,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시사문제, 취미나 술에 얽힌 추억, 전 세계에 부는 한류(韓流)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져 포근한 사랑방 대화를 연상시켰다.
특히, 한류에 대한 토론 중에는 ‘한류는 하나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을 현대모비스 경영에 적극 도입하자’, ‘한류를 이어나갈 제2의 한국 붐을 준비하자’, ‘현대모비스가 최고의 품질로 한류의 선도하자’ 등 신입사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이 펼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한윤희 씨는 “사장님과 함께 하는 호프데이 행사를 통해서
회사와 사장님 그리고 동기들이 가족과 같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사장님의 뜨거운 격려에 용기를 얻어 현대모비스 최초의 여성 CEO라는 새로운 꿈을 키워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상하간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활발한 토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2달에 한 번씩 본부장, 부서장, 사원 및 대리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맥주잔을 기울이면서 자유로운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호프데이 행사를 진행해 직장생활을 겪을 수 있는 임원과 직원간 ‘대화의 단절’이란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서 사내에 DVD 동호회, 인라인 동호회, 스키동호회 등의 생기조직들이 직원들의 손에 의해서 새롭게 구성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함께 매월 공연감상이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 2000년부터 직원대상으로 14박15일간 해외배낭여행을 실시해 그동안 44개팀 132명의 직원이 이 제도에 혜택을 누렸고 직원들이 사내밴드를 구성해 각종 사내행사는 물론 활발하게 자체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경연대회, 펌프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펀(Fun)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사진설명
: 한규환 사장과 신입사원들이 호프데이 행사에서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하고 있다
데스크(charleychae@meg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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