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공식 의전 차량에 BMW 선정
- BMW 7시리즈 84대 포함, 총 160대 제공
BMW 그룹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오는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05 APEC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용 차량으로 BMW가 선정된 것과 관련 27일 차량지원에 대한 약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식에는 APEC 2005 준비기획단 단장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BMW 그룹 클라우스 베닝(Klaus Berning) 부사장,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 등이 참석한다.
2005 APEC 정상회의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연안 21개국 정상들이 참가하며, 이에 BMW 코리아는 각국 영부인과 경호단, 외무, 통상 장관 및 고위 관료 들이 이용할 7시리즈 84대를 포함하여 총 160대의 BMW 차량을 공식 의전용으로 제공한다.
BMW 그룹 클라우스 베닝 부사장은 이번 차량 지원에 대해 “아시아 태평양의 21개국 수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정상 회의에 BMW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BMW 그룹 코리아는 대한민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심국가로 거듭날 기회인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APEC 공식 의전 차량은 수입차 중 BMW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또한 BMW 그룹 코리아는 BMW 760Li 방탄차 제공 의사를 밝혔으나, APEC 준비기획단에서는 대한민국은 테러 위험이 없는 국가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APEC 제공 차량의 경호와 안전에 필요한 특수 장비를 장착하고, 회의 기간 중에는 별도의 정비팀을 따로 운영할 계획이다.
BMW는 2000년 서울에서 열린 ASEM에 107대의 공식의전용 차량을 제공했고, 2000년 브루나이, 2003년 태국방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각각 500대, 179대를 지원한 바 있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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