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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05년 1분기 실적 발표


현대車, '05년 1분기 실적 발표

- 매출액 6조 1,702억원, 영업이익 3,227억원, 당기순이익 5,098억원
- 내수 침체를 수출 확대 및 경비 절감으로 극복 노력
- 2분기 신차종 출시 따른 부가가치 향상 및 지속적인 경비절감 수익성 제고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는 28일, 2005년 1분기 경영실적이 ▲ 판매량 400,780대(내수 119,081대, 수출 281,699대) ▲ 매출액 6조 1,702억원(내수 2조 1,718억원, 수출 3조 9,985억원) ▲ 영업이익 3,227억원 ▲ 경상이익 6,640억원 ▲ 당기순이익 5,098억원이라고 밝혔다.

2005년 1분기 총 판매대수는 400,780대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국내 경기침체로 내수 판매량은 119,081대로 전년대비 7.5% 감소했으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 으로 수출은 281,699대로 전년대비 19.8% 증가했다.

수출 호조 및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증가로 평균 판매 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대수는 10.2% 증가했지만, 전년대비 달러화 12.6%, 유로화 8.3% 등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한 6조 1,7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 인상과 환율 영향으로 3,227억원(전년동기 대비 30.1% 감소)을 기록했다. 반면 경상이익은 차입금 감소 등 재무구조 건전화 및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영업 외 수익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4% 소폭 감소한 6,640억원,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5,09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판매 대수는 경기침체 지속 및 RV차급 수요 축소로 119,081대로 전년대비 7.5% 감소했지만 시장점유율은 48.4%를 기록했다.

수출은 신차종인 투싼 및 신형 쏘나타의 호조로 판매 단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남미, 아중동 등 잠재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으로 281,699대를 판매, 전년대비 19.8% 증가해, 내수 부진을 수출로 만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영업환경은 높은 원자재가격과 원화 강세 및 내수시장 침체의 지속으로 인해 어렵지만 해외 생산 증가 및 판매 시장 다변화,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및 신차 투입 등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며 “특히 2분기부터는 그랜저 등 신차동이 투입되고 미국공장의 본격 가동되는 시점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 현지 생산에 의한 환위험 축소 등에 의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 해외 지역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시장은 쏘나타, 그랜저 XG 등 중대형 승용차 및 RV차량인 투싼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지속적인 판매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만대가 판매됐다.

서유럽은 현지 전략차종인 클릭과 투싼의 판매 신장과 EU신규가입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동기 대비 4.5% 증가한 9만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해외 생산거점인 인도에서는 6만대를 판매해 2003년 대비 16.8%의 판매 신장을 이루었고 생산능력을 15만대에서 30만대로 증설 중인 중국에서는 155.9%가 신장된 5만6천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9.8%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유가 급등과 환율 하락 등 악화된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영업망 확대와 및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생산거점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안착을 도모하고, 품질 혁신과 활발한 신차출시로 수익성 개선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데스크(charleychae@meg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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