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서울모터쇼- 연료전지 SUV컨셉트카 지프 트레오
‘짚 트레오’는 수소전지를 연료로 사용해 공해가 전혀 없는 짚의 컨셉트 카이다. ‘트레오’의 디자인 컨셉은 ‘fluid imagination (물처럼 매끄러운 상상력)’이라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깊은 산 속에서는 물론 도심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도시형 SUV로 짚 브랜드가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어원이 ‘셋(Three)’을 뜻하는 ‘트레오’ 라는 이름은 이 컨셉트 카의 좌석배치가 2+1의 구조로 되어 있음을 뜻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SUV로 오프로드를 가는 경우 많은 인원 보다는 대부분 2인~3인이 이용하게 되는 것에 착안해 앞 좌석에 2명이 타고 뒷좌석에는 짐을 싣거나 어른 한 명이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차체가 작아져 도심은 물론 험한 지형에서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트레오의 실내는 최첨단 Drive-by-wire 시스템으로 다양한 용도에 맞춰 쉽게 변형이 가능하다. 핸들, 페달 그리고 계기판이 모두 한 모듈 안에 들어 있으며, 하나의 구조로 된 기둥 위에 놓여있어 차의 좌측 또는 우측으로 단번에 밀 수 있다. 이러한 Drive-by-wire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간단하게 운전자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피곤함을 느꼈을 때,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조수석에 앉은 이에게 바로 "핸들을 넘길 수" 있다
트레오는 아직 구체적인 양산 계획은 갖고 있지 않으나 전통적인 오프로더는 물론 도시형 SUV에 대해 짚이 가지고 있는 비전에 대한 안목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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