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 BMW, 포르쉐, 크라이슬러 등 6개 참가차에 벤투스 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 인기 레이싱걸 4명 참가로 유럽시장 한류열풍 기대
- 독일 및 유럽시장 고성능 UHPT 브랜드인지도 상승 기여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독일 24시 내구레이스에 한국타이어가 참가해 그 기술력을 과시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대표적 UHPT 브랜드인 ‘벤투스’를 장착한 6개 팀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브르크 링크에서 24시간 개최되는 독일 24시 내구레이스(33 Internationalen ADAC Zurich 24h Rennen 2005)에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에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F200’를 장착하고 출전하는 팀은 최상위권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인 CC Car collection팀(참가차량 - Porsche 996 GT3 RS)을 비롯해 Beckers Dieselspeed팀(참가 차량, BMW E46 M3& BMW E46 330 GTR), Bonk Motorsport팀(참가차량 Porche 996 GT3), Reinhold Renger팀(참가차량, Chrysler Crossfire Coupe), Castrol Haugg Team(참가차량 BMW 320 is E30) 등 6개팀입니다.


한국타이어에서는 이들 6개 팀에 벤투스 F200(마른 노면용)과 Z207(젖은 노면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며 타이어 규격은 앞 240/640R 18, 뒤 270/680R 18을 제공합니다.

독일 24시 내구레이스는 프랑스 르망시리즈, 미국의 데이토나 시리즈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벤츠, 포드, BMW, 포르쉐, 재규어, 폴크스바겐 등 세계적 자동차메이커는 물론 미쉐린, 굳이어, 피렐리, 브릿지스톤, 콘티넨탈 등 타이어업체의 경연장으로 세계 최고의 서킷인 뉘르버르그링에서 열리며 평균 관중은 25만명에 달하며, 경기는 현지시간 5월 7일(토) 오후 4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치뤄집니다.

경기는 2~4명의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24시간동안 계속해서 달려 승부를 겨루며 1970년 이후 35년동안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대회로 인정 받아왔으며 대회 참가 차량만 평균 250여대에 이릅니다.

이 대회의 모든 경기는 독일의 최대 스포츠전문 방송사인 DSF에 생중계되며 독일 및 유럽의 주요 방송국에서도 경기를 중계하게 되며, 이번 대회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는 팀 및 자사를 홍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홍보 도우미 4명을 파견합니다. 특히 이번 한국타이어 홍보 도우미 중에는 최근 SBS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자로 선정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레이싱걸의 ‘대세’ 이선영 씨가 포함돼 있어 현지에서 한국타이어 인기몰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경기장내에 자사 홍보 부스 및 VIP 라운지를 운영하며 독일 및 유럽지역 VIP, 해외언론 및 현지딜러 500여명을 초청해 경기를 참관하게 하고 레이싱걸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가질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일 24시 내구레이스 참가로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를 끌어올려 현재 한자리 수인 지역 M/S를 두자리 수로 늘려 유럽지역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3억 1천7백만 달러(FOB 기준)로 전체 수출 물량의 36.8%를 차지하는 주요 전략시장으로 (‘04년 수출 8억6천2백만달러). 올해 유럽시장 수출 예상은 4억달러입니다.

타이어는 모터스포츠에 있어서 승부를 결정짓는 3대 요소(타이어, 드라이버, 엔진) 중 하나로, 오랜 시간 동안 극한의 상황을 견뎌야 하는 내구레이스 경기의 특성상 고도의 접지력과 내구성 등이 요구되는 데다 최고시속 320km 수준의 가혹한 조건에서의 급격한 코너링, 순간 제동력 및 차의 조향성을 만족시켜야 하는 첨단 기술의 복합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참가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술력 및 브랜드인지도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한 일로 이번 한국타이어 쾌거는 독일 및 유럽지역에서의 한국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타이어 기술의 발전은 모터스포츠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한 한국타이어는 지난 90, 91년 캐나다 F-1600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했으며,96년부터 2002년까지 캐나다 지역에서 열리는 포뮬러 포드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인 북미 SCCA 대회 PRO MIATA CUP에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에는 북미 최대 규모의 투어링 경주대회인 북미 USTCC 대회와 유럽 단일 F-3 경기 중 최고 규모인 독일 F-3 대회에 공식 타이어 선정돼 타이어를 후원 판매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과 더불어 유럽지역에서도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주력 02년,03년,04년 이태리 F-3 대회, 스페인의 스바루 임프레자컵과 피아트컵, 네덜란드의 포드랠리컵 공식 타이어 선정을 통한 타이어 판매로 연간3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였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에도 주요 전략 시장이자 모터스포츠 선진 시장인 미주, 일본, 유럽지역과 신흥 전략 시장인 호주, 중국 등에서 개최되는 주요 레이싱 경기에 타이어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가 자동차 강국이며 타이어 품질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독일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이며,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향후 2~3년내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독일 24h 내구레이스>
1. 경기명칭 : 33 Internationalen ADAC Zurich 24h Rennen 2005
2. 경기일정 : 5월 7일 오후 4시 ~ 5월 8일 오후4시
3. 경기장소 : Nurburgring Nordschleife
4. 코스길이 : 25.947km(세계 최장). 24시 평균 주행거리 2,700~3,700km
5. 경기방식 : 2~4명의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24시간 주행.(평균5~6회 타이어 교체) 단, 드라이버 1인당 2시 30분 이상 운전할 수 없고 반드시 2시간 휴식
6. 참가대수 : 2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