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가 배트맨에 등장할 새로운 고성능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새 차의 이름은 엑셀레로이며 2인승이다. 길이×너비×높이는 각각 5,890×2,140×1,390mm이며 휠베이스는 3,390mm이다. 이 차는 V12 700마력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351.5km, 출발 후 시속 89km 도달시간 4.4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독일의 타이어회사 풀다가 개발한 광폭타이어를 테스트 및 프로모션하기 위해 장착한 게 특징이다. 타이어 테스트를 위해서는 자동차가 시속 302km의 속도로 달려야 한다. 스타일링은 1930년대를 풍미했던 마이바흐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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