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이 중고차진단평가분야 특성화를 위한 주문식 교육에 나선다. 이에 따라 수준높은 평가사들이 양성돼 지난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고차 품질보증제가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과학대학은 오는 25일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서울자동차경매장, 매니지먼트코리아, 마이크로인포, 한국자동차사정협회 등과 함께 ‘중고차 진단평가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최선정 전 노동부 장관 겸 현 국제직업능력교류협회 이사장, 정락초 서울경매장 대표, 최재봉 마이크로인포 대표, 강석호 사정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동과학대는 이들 산학협력업체들과 역할을 분담해 주문식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대학은 진단평가 인원선발 및 교육훈련을 맡는다. 서울경매장, 마이크로인포, 오토마스터클럽은 진단평가인력의 취업과 경매 및 업무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담당한다. 매니지먼트코리아는 취업알선 및 경영진단을, 사정협회는 교육훈련 지원을, 국제직업능력개발교류협회는 해외취업 주선과 자격증 발급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이형복 안동과학대 교수는 “졸업생 중 상당수가 중고차진단평가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며 “중고차 품질보증제에 필요한 평가사 양성과 원할한 인력공급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4-851-3592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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