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식 발표할 뉴 S클래스의 사진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새 차는 현재 판매중인 모델보다 스타일링이 개선되고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CLS 쿠페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하다. 엔진은 엔트리급인 S350이 V6 3.5ℓ 268마력이며 S430은 V8 4.3ℓ 275마력, S500은 V8 5.0ℓ 302마력, S600은 V12 5.5ℓ 493마력이 각각 장착될 예정이다. S55 AMG에는 V8 5.5ℓ 493마력 엔진도 탑재된다. 마이바흐의 6.5ℓ 495마력 바이터보엔진을 얹을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또 벤츠가 최근 소개한 V8 4.2ℓ 디젤터보엔진이 가지치기모델로 S클래스에 장착된다는 설도 있다.

차세대 S클래스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새로 개발한 안전 시스템 \'프리-세이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장치는 벤츠의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과 함께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신경쓴 게 특징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