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는 자사의 최고급 모델 A8의 페이스리프트모델을 16일 출시했다.
페이스리프트된 A8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싱글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 현재 판매중인 A6에 싱글프레임 그릴을 처음 선보인 아우디는 최근 출시된 A4에 이어 A8에도 같은 디자인을 채택, 아우디 패밀리룩을 만들었다. 싱글프레임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시원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며 엔진에 필요한 냉각공기의 양을 많이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인테리어도 일부 변경됐다. 스티어링 휠 중앙의 프레임을 원 모양에서 싱글프레임 그릴 형태로 바꿔 디자인에 통일감을 줬다. 방향지시등의 색상은 노란색에서 은색으로 변경해 다이내믹하고 세련됨 느낌을 한층 강화했다. 음향만 지원되던 파킹 시스템은 계기판에 주차공간의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옵티컬 파킹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아우디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출시된 A8 6.0 12기통에 이어 16일 출시된 A8L 3.0, A8 3.7 콰트로, A8L 4.2 콰트로까지 국내에 판매되는 A8 4차종에 모두 싱글프레임이 적용된 모델을 판매하게 됐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변동없이 A8L 3.0은 1억1,330만원, A8 3.7 콰트로 1억2,580만원, A8L 4.2 콰트로 1억6,800만원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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