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 뷰익 라크로세, 기아자동차 아망티(오피러스) 등 중·대형 세단 5종과 고급 세단 3종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최고의 선택(Best Pick)’ 등급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테스트 대상 차는 좋은 평가를 받은 3종 외에 포드 500 2005년형, 토요타 아발론 2005년형을 포함해 총 5종의 중·대형 세단과 어큐라 RL, 캐딜락 STS, 렉서스 GS 등 고급 세단 3종이다. 테스트 방법은 해당 차가 시속 56km를 달릴 때 장벽과 충돌해 차가 부서진 뒤 운전석에 앉아 있는 더미의 상태 및 전반적인 결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아드리안 룬드 IIHS 협회장은 “정면충돌결과만 나온 것이지만 소비자들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들 승용차를 사는 건 좋은 선택”이라며 “크라이슬러 300의 이전 모델이었던 LHS의 경우 1999년 정면충돌 테스트 때에는 나쁜 등급을 기록했으나 6년동안 안전성을 크게 보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형 패밀리 세단들이 시속 56km로 달릴 때 치러진 정면충돌실험에서 한꺼번에 이렇게 좋은 점수를 받은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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