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는 고객 대상 골프대회 ‘2005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에서 입상한 6명이 오는 8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결승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의 예선엔 총 500여명의 벤츠 고객이 참석, 프리스틴밸리CC와 남촌CC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5월9일부터 6월14일까지 전국 골프장에서 치러졌다. 예선 통과자 48명은 최근 제주 CJ 나인브릿지에서 결선을 가진 후 핸디캡그룹별 1, 2위인 총 6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아시아 결승대회에 참가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결승대회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벤츠차 보유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메르세데스 트로피 골프 대회는 각 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지난해의 경우 호주 아시안 결선에 참가한 한국대표들이 단체전 2위에 입상했으며, 이 가운데 고객 2명은 조별 입상을 차지해 독일 세계 결승 진출권을 따기도 했다. MBK는 이 행사의 수익금을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 지원사업 후원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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