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최근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친디아(Chindia) 중 한 곳인 인도시장진출을 앞두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도 문화행사’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朴正仁)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인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임직원들의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떠오르는 인도, 함께하는 모비스’라는 이름으로 인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 2007년까지 모듈공장을 준공하기 위해, 지난 6일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모비스 장원준 전무는 “현지 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력이 해외 사업진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이번 행사도 인도의 다양한 문화 및 산업환경에 대한 임직원들의 철저한 사전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인도시장 진출을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내부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인도문화에 대한 전문교수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현재 인도 문화․산업 전반에 관한 ‘주제별 학술발표회’와 ‘인도특산품 전시회’ 및 ‘영화제’․‘직원 인도배낭여행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30일 개최될 ‘본행사’에서는 인도 대사를 초청해 인도 경제와 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학술발표회 우수발표작들의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인도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전부터 회사 인트라넷을 이용해 인도관련 ‘돌발퀴즈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요가특강’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기발한 이벤트를 실시해 인도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해 왔다.
특히 대학생들로 구성된 모비스통신원들이 ‘이제는 인도가 대세다’라는 주제로 총 16차례에 걸쳐 작성한 인도의 사회․문화․교육․스포츠․경제 등 다양한 특집기사를 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행사 중 펼쳐진 ‘인도특산품 전시회’와 ‘인도 민속문화공연’도 외대 인도학과 학생들과 협력해 개최하는 등 이번 행사를 산학연계 차원으로 확대해 개최했다.
한편, 현재 중국과 미국에 모듈공장을 구축하고 있고, 내년에는 슬로바키아에도 모듈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던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이 같은 ‘이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중국문화행사’․‘앨라배마문화행사’․‘슬로바키아문화행사’를 개최했으며, 이 같은 현지 문화에 대한 사전 이해 노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