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요동을 치고 있다. 단발적인 프로모션이 예상 외의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잘 나가는 업체와 그렇지 않은 메이커의 차이도 변화 무쌍하다. 트렌드의 변화에 석유위기로 인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세계 각 메이커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상반기 시장점유율에서 일본차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69만대를 판매해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인 시장 점유율 31.5%를 달성했다. 미 빅3는 0.6% 증가한 499만 5,000대를 기록했으나 점유율은 0.7% 하락한 58.3%에 그쳤다.
일본 메이커들 중에서는 토요타와 닛산 12.1% 증가한 166만대, 점유율은 토요타가 1.1%, 닛산이 0.7% 상승했다. 토요타는 승용차 판매가 19% 증가했으며 특히 저가 브랜드인 사이언과 하이브리드카 프리수의 판매가 큰 폭을 증가했다. 닛산은 픽업 트럭 타이탄과 SUV 패스파인터 등 트럭계통의 판매가 25%나 증가했다.
　다음은 6월까지 판매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 현황 요약이다.

업계 전체
월 실적
구분/2005년 6월/2004년 6월/ 증감율
승용차: 693,232/ 651,570/ 2%
트럭: /954,065/ 762,862/20%
빅3 : 1,023,518 / 835,974/18%
아시아차: 543,586/ 499,069/5%
유럽차: 80,193/ 79,389/-3%
합계: 1,647,297/ 1,414,432/12%
상반기 실적
구분/2005년 상반기/2004년 상반기/증감율
승용차: 3,815,107/ 3,729,550/3%
트럭: 4,596,369/ 4,497,435/3%
빅3: 4,931,769/ 4,908,568/1%
아시아차: 3,060,335/ 2,889,305/7%
유럽차: 419,372/ 429,112/-2%
합계 : 8,411,476 / 8,226,985/3%

현대자동차그룹
월 실적
구분/2005년 6월/2004년 6월/ 증감율
승용차: 28,484/ 30,974/-12%
트럭: 14,567/ 10,362/35%
합계: 43,051/ 41,336/0.4%
상반기 실적
구분/2005년 상반기/2004년 상반기/증감율
승용차: 156,391/ 150,552/5%
트럭: 68,046/ 54,459/26%
합계: 224,437/ 205,011/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