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올해 내수판매 목표 달성을 통한 본격적인 내수 살리기에 나섰다.
기아는 8~9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김익환 사장을 비롯해 영업본부, 마케팅, 애프터서비스부문 임직원 및 전국 지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하반기 전국 지점장 전진대회\'를 열고 올해 내수판매 목표 28만대와 하반기 시장점유율 27% 달성을 결의했다.
행사 첫 날인 8일에는 우수 점소에 대한 포상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극기훈련, 목표달성 기원제에 이어 목표달성 실천방안에 대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다음날에는 지역본부별로 정해진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연다. 참가자 전원은 성우리조트 슬로프 정상까지 올라가는 극기훈련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또 정상에서 올해 판매목표를 의미하는 풍선 2,800개에 판매목표 달성의 염원을 담아 띄우는 기원제를 열었다.
이 회사 김익환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계속되는 내수침체 속에서도 상반기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여 온 지점장 및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에 멈추지 말고 하반기에는 더욱 판매를 늘려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 내수 살리기에 성공하자\"고 독려했다.
기아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3.0%에서 올해 상반기 23.9%로 0.9%포인트 증가했다.
기아는 이 날 행사를 통해 하반기 주요 영업방침으로 ▲판매경쟁력 강화 ▲과학적 고객관리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잡았다. 이를 통해 기아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호조를 보이며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수출에 이어 확고한 내수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를 내수-수출 동반성장을 통한 도약의 해로 마무리하겠다는 전략이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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