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발표한 6월의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12만 9,289대로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 각 브랜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BMW의 판매대수는 동 12.0% 증가한 10만 9,600대로 월 기준 사상 최고였다. 신형 3시리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더해 7시리즈도 신장세를 보였다. 미니는 22.95 증가한 1만 9,640대로 크게 증가했다.
롤스로이스의 팬텀은 49대로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현지생산을 본격 가동시킨 중국에서의 판매대수는 32.4% 증가한 3,042대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에서도 호조였다.
BMW 그룹은 2005년 상반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64만 5,531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MW 브랜드는 8.6% 증가한 53만 8,132대. 신형 3시리즈 세단의 판매 호조와 페이스 리프트한 뉴 7시리즈의 증가도 한 몫을 했다.
미니는 13.6% 증가한 10만 8,114대. 그레이드가 높은 모델이 인기를 끌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쿠퍼의 비율이 전체의 46%를 차지했고 쿠퍼 S도 26.5%를 점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11.9%감소한 285대. BMW 모터 사이클은 17.9% 증가한 5만 7,287대였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에 12.9% 증가한 39만 233대로 호조세를 이어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아시아도 4.5% 증가한 5만 71대, 북미가 1.3% 증가한 15만 5,571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