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정면 및 측면 충돌실험 대형 세단 부문에서 아우디 A6와 인피니티 M35가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정면 및 측면 테스트에서 A6는 두 부문 모두 ‘최고의 선택(best pick)’ 등급을. 차체구조부문에서는 ‘우수(Good)’ 등급을 각각 받았다. M35는 정면충돌에선 ‘최고의 선택’ 등급에 이어 차체구조에서 ‘적합(acceptable)’ 판정을 얻었으나 측면충돌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테스트는 측면충돌의 경우 시속 약 50km로 달리는 차가 픽업트럭이나 SUV 등과 충돌했을 때의 결과를, 정면충돌은 시속 64km로 달리는 차 앞에 장벽을 두고 앞부분의 40%가 충돌했을 때의 결과를 각각 측정한 것이다.

한편, A6와 M35는 앞부분 및 뒷부분에 커튼형 에어백 및 앞좌석 에어백 등을 설치한 상황에서 이번 테스트를 치렀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