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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과 가족종합보험이 하나로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과 가정생활보험을 묶어 각각의 보험을 따로 들 때보다 보험료를 낮추고 고급차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 ‘애니원’보험을 8월부터 판매한다.

보험전문 컨설턴트(SRC)를 통해서만 판매하는 이 상품은 30여개 보장성 특약으로 구성한 기존의 애니카 자동차보험에다 화재로 인한 건물 또는 가재의 손해를 보상하는 주택화재, 도난손해, 가족의 일상생활 배상책임 손해 등까지 포함한 게 특징이다. 또 이들 보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묶어 동시에 가입하는 ‘패키지 할인제도’를 적용, 가정종합보험료는 따로 들 때보다 8% 싸다. 게다가 매년 보험에 다시 들 필요를 없앤 ‘보험계약 자동갱신 할인제도’로 계약 체결한 뒤 2차년도부터 자동차보험료는 1%, 가종종합보험료는 5%를 매년 할인받는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수입차와 국산 대형차를 대상으로 신차 보험가입 후 3년간 50% 이상 차 손실이 발생하는 사고가 나면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보상해주는 ‘3년 신가보상 특약’ ▲대리운전자나 음식점 직원 등 다른 사람이 계약자의 부탁으로 대신 차를 몰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해주는 ‘취급업자 운전중담보 특약’ ▲차 사고로 생긴 골프용품 손해(500만원 내 3회 한도)와 예약취소비용을 보상해주는 특약도 있다.

중형차(2003년식 1,019만원)를 가진 35세 남자가 자동차보험의 모든 담보에 가입(30세 및 부부한정, 대인무한, 대물 및 자손 3,000만원, 자기부담금 5만원)하고 가재화재보험 3,000만원, 건물화재보험 5,000만원, 도난 500만원,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1억원 등을 택했을 때 자동차보험료는 56만9,040원, 가정종합보험료는 3만7,120원으로 총 납입보험료는 59만5,640원이다.

박도화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장 부장은 “애니원은 패키지 할인 등 각종 할인제도를 자동차보험에 도입하고 이로써 절감된 사업비를 고객에게 환원해주는 상품”이라며 “이 상품은 고객의 보험가입 욕구는 높은 반면 실제 가입률은 적은 화재 등 관련 보험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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