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 2세대 모델이 데뷔했다. 1998년 초대 모델이 등장한 이래 유럽시장 C세그먼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해 온 모델. 초대는 실용성이 중시되는 이 클래스에서 주행성능에 비중을 두어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화를 꾀한다고 하는 전략을 구사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대째도 기본적으로 그런 컨셉에는 변함이 없이 진화하는 형태의 차만들기를 하고 있다. 주행성과 직접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서는 보디를 확대 강화하고 서스펜션을 개량했다. 신형 모델의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350mm×1,840mm×1,485mm、휠 베이스 2,640mm로 같은 클래스의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해 전장이 145mm 길고 전폭도 80mm나 넓다. 특히 전폭에 관해서는 상급 클래스인 BMW3시리즈보다 와이드해 높은 안정성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 선대 모델과 비교해 보디 강성은 10% 정도 향상되었다고 한다. 서스펜션은 프론트가 스트럿, 리어가 멀티링크식. 리어 서스펜션은 데뷔 당시부터 라이벌들을 앞서는 멀티링크식을 채용했었는데 신형에서는 그것을 더욱 개량해 와이드 트레드화와 어울려 부시류의 강화와 댐퍼 구경을 두텁게 하는 등의 튜닝을 실시했다. 여기까지는 초대부터 DNA를 이어받아 개량을 가한 내용이다.
여기에 한차원 높은 주행성능의 향상에 중점을 둔 점이 키 포인트다. 다시 말해 고차원의 장인정신과 탁월한 NVH성능, 높은 안전성을 키워드로 기본 성능을 끌어 올렸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콕핏과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는 각 스위치류를 다루기 쉽고 조작하기 쉬운 포지션에 배치하고 있다. 운전석은 슬라이드, 리클라이닝, 높이 조절 등 6웨이 전동 조절식 파워 시트를 채용하고 있고 간단한 조작과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다고. 모델 베리에이션은 2.0과 1.6 두 가지. 2.0은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 18.9kgm를 발휘하는 DOHS 16밸브 유닛을 탑재하고 있다. 1.6리터 사양은 최고출력 100ps, 최대토크 15.3kgm의 듀얼텍 DOHC 16밸브.
트랜스미션은 4단 AT로 수동모드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매뉴얼모드의 레거 배치가 앞쪽이 시프트 다운, 뒤쪽이 시프트 업이라고 하는 BMW와 마쓰다 등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발진 감속식에 발생하는 G의 방향에 연동하는 레이아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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