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첫 번째 SUV Q7의 공식 사진이 드디어 발표되었다. 아우디측은 Q7에 대해 스포티성과 다양성, 첨단 테크놀러지, 그리고 프리미엄 클래스의 럭셔리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로드에서는 스포츠카 수준의 드라이빙 다이나믹성과 성능을 발휘하며 오프로드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주행성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표방하고 있다. 다이나미즘을 표현하기 위한 루프라인의 라운드화 등은 물론이고 쿠페라이크한 실루엣 등으로 대표되는 디자인 큐가 표방하는 것은 스포티성. 전장 5,086mm, 전폭 1,983mm, 전고 1,737mm, 휠 베이스 3,002mm 의 크기로 인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트의 조합도 28가지나 가능하다고.

시트는 3열로 7인승. 2열과 3열시트는 플로어에 편평하게 폴딩이 되는 구조로 이때의 화물공간은 2,035리터에 달한다. 5인승 모델의 경우는 화물공간이 775리터로 동급 모델중에서는 가장 넓다고. 엔진은 4.2리터 V8 FSI 가솔린 다이렉트 인젝션으로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44.5kgm를 발휘한다.

디젤엔진으로는 3.0TDI V6로 최근 폭스바겐 그룹의 모델들에 탑재되는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최고출력 233마력. 트랜스미션은 6단 팁트로닉이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당연히 콰트로가 표준. 아우디 RS4와 마찬가지로 Q7은 최신 토센 디퍼렌셜을 채용해 평상시에는 토크를 앞뒤 40 : 60으로 분배한다.

서스펜션은 앞뒤 모드 더블 위시본으로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과 트윈 튜브 쇽 업소버를 채용해 스포티한 주행성과 높은 안락성을 추구하고 있다. 타이어는 235/60R18(8기통은 255/55R18)이 표준. 옵션으로 19인치와 20인치가 설정되어 있다. 물론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설정되어 있다. 최저지상고는 180mm부터 240mm까지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