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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업체, 추석 특수 노린다


국내 RV 주력업체들이 추석 특수를 노린 \'명절 시승\'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특히 RV의 경우 가족 단위 이동이 대부분인 명절기간중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는 점에서 명절 시승 마케팅이 고정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올 추석 연휴를 맞아 11인승 미니밴인 그랜드카니발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그랜드카니발 추석 귀향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응모한 사람 중 50명을 선정,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그랜드카니발을 대여해주는 행사다. 회사측은 \"추석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하나 실제로는 명절 때만큼 RV의 효용성이 높은 때가 없는 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다. 특히 기아는 그랜드카니발의 경우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도 로디우스와 카이런을 빌려주는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쌍용은 내달 10일까지 전국 쌍용 영업소를 통한 신청자 중 100명을 뽑아 9월16일부터 20일까지 로디우스 50대와 카이런 50대를 무료로 내준다. 또 무료 렌털 이벤트 추첨에서 떨어진 사람에게는 소정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쌍용측은 \"RV의 최대 진가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이라며 \"명절기간중 RV의 실용성을 경험한 고객이 RV를 사는 비율이 높다는 점도 명절 시승 마케팅을 마련한 계기\"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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