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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국 내 고객만족도 향상


기아자동차가 중국 내 고객서비스분야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는 세계적인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인 JD파워가 최근 중국 신차 구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 중국 판매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중국 내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1,000점 만점에 815점을 받아 아우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조사결과(793점, 8위)보다 22점이나 향상됐으며 순위 역시 6단계 올랐다. 정비서비스 만족도에서도 지난 8월초 JD파워가 진행한 \'2005 중국 정비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해보다 두 계단 오른 4위(814점)를 차지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이번 평가가 그 동안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대리점의 규모, 장비, 인테리어 등 대리점 운영 전반에 관한 규정을 마련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판매, 정비, 부품공급, 마케팅 조사 기능을 모두 갖춘 4S 대리점을 주요 대도시를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운영한 점이 보탬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둥펑위에다기아 이형근 총경리는 \"이번 JD파워의 판매·정비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중국시장에서 앞서가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현지화되고 신속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중국에서 천리마, 옵티마, 카니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8일엔 신형 준중형차 쎄라토를 출시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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