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혼다자동차가 9월 2일 첨단 안전자동차 프로젝트 ASV-3를 발표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ASV는 ITS(고도도로교통시스템) 계획 중에 자동차의 진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ASV계획은 1991년부터 일본 내 ITS 관련부처와 자동차 메이커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현재는 제 3기 시스템이 연구개발되어 있다.
ASV는 미래의 자동차라고 하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은 제2기, 다시 말해 제 2세대 ASV-2까지 연구개발되었던 시스템 대부분은 이미 시장투입이 시작되었다.
예를 들면 레이더 센서와 액셀러레이터 브레이크 컨트롤을 강화한 차속, 차간제어시스템(혼다는 이를 IHCC라고 부른다)와 통칭 ‘레인 키프’라고 하는 차선유지지원기능(혼다명칭 LKAS),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의 핵인 추돌경감 브레이크 + E 프리텐셔너 등이다. 이들은 혼다는 물론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도 같은 기능을 채용한 모델들을 이미 내놓고 있다. ASV는 이미 실현이 되어 있다는 얘기이다.
이번에 발표된 제 3세대 ASV-3의 핵심은 인지지원기능의 강화다. 이는 드라이버가 눈과 귀로 습득한 이상의 정보를 센서와 통신 시스템을 구사해 제공하기도 하고 위험가능성 중요도가 높은 정보를 선별하는 일로 운전자가 간과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ASV-2에서 중점을 두었던 사고직전영역 프리크래시 시큐리티보다 전 단계에서 위험회피 경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인포메이션 세이프티”라고 정의하고 있다.
ASV-3발표회에서 혼다 관계자는 사망 중상사고의 발생 원인 중 인지결여가 주원인인 것이 전체 71%를 점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ASV-3에서는 인지지원기능을 충실히 함으로써 혼다는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자동차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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