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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긴급출동 가능한 해외여행보험 출시




LG화재가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개념을 도입해 증빙자료 확인 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존 여행보험의 제한적 서비스를 개선한 신상품 ‘어시스트카드 해외여행서비스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외여행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나 질병에 따라 시급을 요하는 일체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고를 당한 여행자가 어시스트카드 콜센터에 전화하면 한국어가 가능한 긴급요원이 전화를 받고, 필요하면 전문서비스요원이 출동해 사고처리과정의 모든 통역 서비스, 응급조치 및 병원후송까지 책임진다. 정도에 따라 전문의료진까지 현장에 나간다. 또 여행자가 홀로 응급조치중인 경우 가족이나 친지의 방문이 가능하도록 항공권을 제공하고, 본국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송환에 소요되는 수속을 대행하고 일체의 경비를 보장한다.

이 상품은 사고처리비용을 여행자가 낼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여행자 대부분은 한정된 예산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거액의 치료비를 내는 게 어렵다. 이를 위해 가입자가 사고처리비를 먼저 지불하고 영수증을 첨부, 보상금을 청구하는 기존 해외여행보험의 복잡한 청구절차를 폐지, 계약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 법률분쟁의 소지가 있거나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지 변호사를 소개해주고 손해배상책임액도 보상해 준다. 수화물, 여권 등을 분실했을 때도 부착된 ‘어시스트카드 태그’을 통해 추적, 고객에게 전달해준다.

상품가격은 5일 기준으로 클래식이 3만8,000원, 프리미엄이 6만8,000원선이다. 현재 AC코리아(02-542-2664)에서 가입할 수 있고 조만간 여행사나 유학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독립 서비스회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해외여행서비스전문회사 어시스트카드인터내셔널과의 제휴로 개발했다. 어시스트카드인터내셔널은 88개 국가, 865개 도시에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중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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