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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환경기술부문 통합연구소 준공




현대·기아자동차가 환경기술 전 분야에 걸친 핵심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현대·기아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를 7일 설립했다.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현대·기아는 앞으로 친환경차 개발 등 환경관련 부문의 독자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에 위치한 연구소는 대지 9,211평, 연면적 4,3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구 및 시험 복합동으로 구성돼 있다. 700기압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내구시험기, 전기동력 시스템 환경시험기, 폐차해체 시스템 등 400여종의 환경관련 핵심 시스템 및 부품개발을 위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 행사에서 김상권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환경기술연구소는 국내외 환경기준에 적합한 제품과 핵심 환경기술과제를 자체 역량으로 개발, 세계 최고의 환경연구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환경적 사명을 가진 연구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현대·기아가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21세기 환경 1등 기업으로 태어나길 바란다\"며 \"저공해차 기술개발 보급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기아는 환경기술연구소 준공에 따라 향후 고급 연구인력을 적극 유치, 미래형 자동차 및 환경기술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차·하이브리드카의 핵심 기술 개발 및 양산화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 기술개발 ▲리사이클 향상 기술·중금속 대체재료 기술 개발과 같은 제품환경 기술부문 ▲제품생산 중 발생하는 대기·수질오염 저감, 에너지 폐기물 재활용기술 등 생산환경 기술부문 등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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