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앞으로는 중국과 일본에 중점 투자한다.

닛산자동차의 카롤로스 곤 사장은 9월 22일 회견을 통해 중기경영계획 닛산 180(2002년~2004년까지)에서 달성목표로 제시했던 세계시장에서 100만대 판매증가(2002년 3월기 대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중국과 일본에 경영자원을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닛산은 또 북미 의존도가 높았지만 세계 각 지역에서 균형을 이루는 수익구조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4년 가을 이래 신차를 집중 투입하고 있는 닛산은 2004년 10월부터 2005년 9월까지 2년간 판매대수를 2002년 3월기의 판매 실적과 비교해 9월 중에 105만대 증가한 365만대를 초과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판매증가의 내용은 미국이 38만대(계획은 36만대), 유럽 7만대(7만대), 일본 18만대(22만대), 그 외 지역 42만대(35만대).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가 전체적인 실적 증가의 큰 요인이었다.
2005년 4월에 중기경영계획 닛산 밸류업을 출발시킨 곤 사장은 일본 내 경영의 질을 높이고 중국은 연간 50만대로 끌어 올리는 것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