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가 내년에 뉴 S클래스를 6만5,000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가 보도했다.
뉴 S클래스는 지난 25일 폐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했다. 벤츠는 이 차가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 2만6,000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큰 시장인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벤츠는 구형 모델로 연간 5만8,000대 가까이 판매했기 때문에 새 차의 목표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피터 드 포트졸리 S클래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벤츠는 독일의 신델핑겐 공장에서 뉴 S클래스의 첫 해 생산물량을 8만8,000대로 잡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벤츠는 그러나 공식적으로 뉴 S클래스의 판매목표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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