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원 레저 스포츠 도시인 태백에서 ‘태백컵 슈퍼레이스’가 열린다.
KMRC(대표 박상규)가 주관하고, \'21세기형 고원 레저 스포츠 도시\' 태백시가 주최하는 ‘태백컵 KMRC 슈퍼레이스’가 오는 2일 태백준용 서킷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장 트랙인 2.5km의 서킷(직선 약 1km)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60여명의 프로레이서들이 참가해 업그레이드된 스피드와 코너링으로 대회 우승을 노린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벗어나 처음으로 어웨이 경기를 주관하는 KMRC 관계자는 물론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은 새로운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 동안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만 경기가 열려 매너리즘에 빠진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챔프를 가릴 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다.
더우기 태백 준용 서킷의 경우 직선주로가 1km에 달해 최고시속 250km에 달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벌일 수 있는 곳이어서 스피드의 스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여기에다 스피드웨이에 익숙해진 팬들 역시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총 상금 규모도 역대 최고인 3,0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이번 경기의 주요 종목인 엑스타 클래스(투어링 A)에서는 R-스타즈의 안재모와 류시원, 로드아트 김상덕, KT돔 김동륜과 함께 정규 시리즈 1위를 달리고 있는 RTS 김영관 등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포뮬러의 경우 차세대 유망주인 김도윤, 강민재, 김봉현, 김준태 등 4인방이 우승을 향해 질주하며, 한국타이어 클래스(하이카 클래스)에서는 유주현, 곽영호, 류상훈, 서영호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인 태백시와 KMRC는 \"관람객들을 위해 예선전이 열리는 1일에는 서울에서 버스편(중식 포함, 2만원)을 제공하고, 결승 당일인 2일에는 태백역에서 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카마니아들의 즐거운 가을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태백컵 KMRC 슈퍼레이스 참관은 kmrc.co.kr 이나 02-2008-8639로 신청하면 누구나 실비로 관람할 수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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